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Qiao Gu Reapers/2015 시즌 (문단 편집) === [[Intel Extreme Masters/리그 오브 레전드|IEM Season X - Cologne]] === IEM 쾰른 투표에서 EDG에게 밀려 2위로 마감했으나, 1위였던 EDG가 데마시아컵 우승 이후 15시즌 남은 모든 대회에 불참 선언하면서 인기투표 차순위였던 QG가 IEM 쾰른에 참가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운영이 되는 EDG는 중국 다이브 메타의 이단아라고 볼 수 있고, LGD와 IG가 구멍 멤버들의 활약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상황인지라 전투민족의 특성을 간직한 QG는 전형적인 중국팀의 전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팀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대진이 확정되었는데 6강에서 나머지 5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는 디그니타스[* 단기대회에서 그야말로 패왕급의 포스를 보여준 ESC 에버의 전력은 압도적 우승이라는 의견부터 다소 걱정하는 의견까지 스펙트럼이 나뉘는데, 많은 팬들이 나머지 4팀은 몰라도 Dig를 못이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보고 있다.]를 만나는 꿀대진을 뽑았기 때문에 여기서 패하면 롤스타전이고 뭐고 LPL의 평가는 나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각 리그에서 선수 및 팀의 위상차이로 보나 팀워크를 맞춰온 시간으로 보나 중국 입장에서는 패배가 말이 안되는 상황. 쉬프터가 미쳐서 도인비에게 정의구현을 한다면 혹시 모를까(...) 디그니타스전 1세트에서 스노우볼링형 조합으로 초반에 스위프트와 도인비가 삽질을 연발하더니 5킬을 주면서 게임이 심하게 터지면서 시작했다. 디그니타스의 쓰로잉으로 추격하는 듯 싶었으나 경기 운영 면에서 밀리면서 졌다. 양측 다 환상의 졸전을 펼쳤으나 조금 더 못했던 QG가 패배한 셈. 그래도 키레이와 아폴로가 잘해준 디그니타스와 달리 QG는 팀원 5명 전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잘 성장한 엘리스가 압박을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그 라인전 강하다는 루시안을 잡고 트리스타나에게 라인전을 지는 봇듀오(...)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고, 도인비는 이니시를 열려고 했으나 궁극기도 쓰지 못하고 순삭당하는 등 리산드라를 전혀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스위프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지 못했던 경기. 2세트 역시 도인비가 주 챔프인 빅토르를 잡고도 쉬프터의 점화 오리아나에게 솔킬을 당하는가 하면 트런들이 킬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우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급속도로 기울어졌고, 트런들이 막강한 화력을 뽐내면서 3대2 교전에서 역관광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게임이 터지다시피 했고 결국 글로벌 골드가 9천 가까이 차이가 벌어지면서 2세트 역시 완패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디그니타스가 유리한 상황에서 애매하게 바론트라이 오더를 내렸다가 싹쓸이를 당하면서 역전의 발판이 어느정도 마련되었고, 디그니타스가 충격파와 쌍권총 난사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콤보로 TnT의 트위치와 스위프트의 니달리를 순삭시키면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미스 포츈이 무리하게 앞 포지션을 잡다가 V의 라이즈에게 끊기면서 또다시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디그니타스는 계속되는 쓰로잉으로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되었던 승기를 전부 내줬고, 또다시 이해가 되지 않는 바론 오더에 이은 전멸로 경기를 그르치고 만다. QG는 초반부터 상대 트런들이 미쳐 날뛰면서 순식간에 침몰하는 분위기였으나 디그니타스가 계속해서 하드 쓰로잉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아준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경기를 3세트까지 끌어갈 수 있었다. 3세트는 두 세트 내내 최악의 컨디션이였던 도인비가 카사딘을 잡고 노데스로 팀을 캐리했고, V의 피오라도 스위프트의 니달리와 함께 상대 잭스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면서 탑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아내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4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굴하고 1세트와 2세트 초중반에 보여준 경기력이 워낙 끔찍했기 때문에 좋지 못한 평가를 듣고 있다. 도인비는 원래 국내 여론이 좋지 못했던 상황에서 빅토르와 리산드라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국내 롤 팬들의 몰매를 맞고 있고, 스위프트 역시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는 무모한 플레이들이 몇 차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었다. 다만 디그니타스의 기대치가 거의 최악이었고 키위키드야 말이 많지만 포지션을 서포터로 변경한지 오래된 선수 대신에 제시즈라는 주포지션이 서포터도 아닌 선수를 땜빵으로 넣은 팀에게 고전한 것은 사실이고 2세트도 희대의 쉔 바론 스틸이 아니었으면 어찌되었을지 모른다는 점에서 평가는 그냥 개그 매치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단 리빌딩한 프나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중국의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세트는 운영에서 밀리더니 무난히 털리면서 한타만 잘하는 팀은 한타'''도''' 잘하는 팀한테 안된다는걸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녹시악과 스피릿의 연이은 쓰로잉을 받아먹고 한타 한 방에 승리, 이어 3세트도 프나틱의 어정쩡한 운영과 스위프트의 렉사이 슈퍼 플레이가 겹치면서 기가 막힌 역전승을 거뒀다. 프나틱이 바론 앞에서 애매한 판단을 몇 차례 보여줬고, 감수의 말파이트가 본체는 이미 도주한 뒤인 르블랑의 분신에게 궁극기를 들이받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렉사이가 큰 견제 없이 진입해 바론을 스틸하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어쨌든 4강에서도 초중반 운영으로는 프나틱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프나틱이 팀워크가 정리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확실히 국지전과 후반 한타에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드 라인전에서는 페비벤이 확실히 우위일 것으로 보였으나 2, 3세트에는 되려 도인비가 라인 주도권을 잡고 압박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스위프트는 렉사이와 문도로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했다. 약점이 뚜렷하고 기복도 심하지만 국제대회 나가면 재미있을 팀이라는 LPL 분석가들의 평가를 어느 정도 증명한 셈. 결승에서 스위프트와 V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에버의 탑솔러 크레이지와 정글러 아레스가 좋지 못한 폼으로 일관하면서 1세트와 4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LPL 서머 결승전에서 보여졌던 봇듀오의 라인전 문제가 또다시 도드라졌고, 이와 대조적으로 에버의 봇듀오가 괴물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내주게 되었다.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롤드컵-IEM 산호세-롤스타전을 거치며 땅바닥에 떨어진 LPL의 자존심을 약간이나마 살려주고 자신들도 팬을 늘릴 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바뀐 규정 덕에 획득한 IEM 월챔 티켓은 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